GS칼텍스 이나연-김지수 영입
- 남지연, 김언혜와 2대2 맞트레이드
- 젊고 유망한 세터, 수비형 레프트 영입으로 알찬 보강 이뤄
15일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IBK와 2대2 맞트레이드를 전격 실시했다.
GS칼텍스는 세터 이나연(20세, 174cm), 레프트 김지수(20세, 174cm)을 영입했고, 팀 간판 리베로인 남지연(29세, 170cm), 센터 김언혜(20세, 179cm)를 IBK로 이적시켰다. 상호 이적에 대한 별도의 조건이 없는 2대2 맞트레이드 형식이다.
이번 트레이드는 지난 시즌 신생구단으로 출발한 IBK의 노련한 선수 수급 필요성과 GS칼텍스의 젊은 피 수혈 의견이 맞아 전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나연과 김지수 선수는 2010년 IBK에 입단한 신인급 선수로 그 동안 출전기회는 적었지만 성장가능성이 큰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나연은 이숙자, 시은미와 같이 GS칼텍스의 공격조율사로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김지수 선수는 수비형 레프트로 빠른 움직임과 재치있는 플레이를 장점으로 가진 선수로 평가 받고있다.
GS칼텍스는 이나연과 김지수 선수의 합류로 안정된 수비와 강력한 세터진이 구축되어 팀 분위기 쇄신을 하게 되었다.
한편, 간판 리베로 남지연의 공백은 나현정 선수를 차세대 GS칼텍스의 든든한 리베로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젊은 선수를 영입해 팀내 분위기를 젊은 팀으로 새롭게 리빌
딩하였고, 2012~2013시즌 우승을 향한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