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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 트리플 크라운 대활약! 도로공사 3대0으로 완파!

GS뉴스 2012-01-26 01:36:28 5028

 

로시의 활약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로시는 이 날 경기에서 서브에이스 3개, 후위공격 7개, 블로킹 3개를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고, 부상에서 돌아온 이숙자 역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GS칼텍스서울Kixx는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의 V리그 20차전 원정경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며 시즌 6승째를 달성했다. [vs 도로공사 (25대13, 25대16, 25대22)]

 

1세트 초반은 팽팽했다. 도로공사가 김선영을 앞세워 점수를 따내면, GS칼텍스는 한송이의 오픈공격과 로시의 블로킹, 상대의 범실을 묶어 추격했다. 하지만 1세트 중반 로시의 강력하고 정확한 서브가 흐름을 GS칼텍스로 끌고 왔다. 서브에이스로 11점째를 득점한 로시는 이후 연속으로 강력한 서브로 이재은의 세트범실을 유도하고, 리시브를 흔들리게 해 정대영의 다이렉트 공격을 이끌어 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 덕에 GS칼텍스는 김민지의 오픈과 배유나의 속공이 터졌고, 상대의 범실까지 겹치며 여유있게 앞서나갔다. 결국 GS칼텍스는 1세트를 25대13으로 따내는데 성공했다.

 

2세트 초반에도 1세트처럼 팽팽한 양상은 지속되었지만, 중반부터 로시의 강타가 터지며 점수차를 벌려나가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한송이, 김민지마저 공격에 성공하면서 GS칼텍스의 공격은 불을 뿜었고, 결국 25대16으로 2세트마저 따냈다. GS칼텍스의 자랑인 공격 삼각편대는 19득점을 합작했고 (로시 9득점, 한송이 7득점, 김민지 3득점) 이들의 2세트 공격성공률은 무려 61.54% 였다.

 

3세트에는 도로공사의 반격이 거셌다. 김선영과 황민경의 오픈 공격과 표승주의 서브에이스가 성공하며 3세트 한때 근소한 리드를 잡긴 했지만 흐름은 이내 GS칼텍스로 넘어갔다. GS칼텍스는 로시의 블로킹과 오픈공격, 정대영과 한송이의 공격이 살아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또 다시 범실에 무너지며 3세트 막판 20대14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도로공사는 표승주의 서브에이스가 다시 성공했고, 황민경의 오픈 공격이 살아나며 뒤 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결국 3세트는 25대22로 GS칼텍스가 따내며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이 날 경기에서 로시는 한국 무대 데뷔 이후 첫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며 19득점을 올리는 등 분전했다. 또 주장인 이숙자 역시 허리부상에서 복귀하며 안정된 세트로 팀 승리에 숨은 공신이 되었다. 선수단 중 최고참인 이숙자의 복귀는 팀에 안정감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선구 감독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숙자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맏언니의 복귀로 한층 더 안정감을 찾은 Kixx 여전사들의 활약이 더 기대된다. GS칼텍스서울Kixx의 다음 경기는 2월 4일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이다.

 

글 | GS칼텍스서울Kixx명예기자 김성수 go16korea200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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