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서울KIXX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V-리그 차전에서 현대건설에 패했다. [vs현대건설, 0:3패(15:25,17:25,19:25)]

현대건설을 상대로 연승을 노렸던 GS칼텍스서울KIXX는 상대의 서브와 블로킹에 무너지며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1세트 초반부터 점수차가 벌어지기 시작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현대건설에게 서브에이스를 4개 허용하였고 고비마다 상대 공격을 끊지 못한채 1세트를 15:25로 내주고 말았다.

GS칼텍스서울KIXX는 2세트 들어서도 승부처마다 확실한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17:25로 2세트 마저 내주고 말았다.

3세트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이선구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시즌에 입단한 장보라, 최유정, 금해인 등 젊은 피를 수혈했지만 19:25로 경기를 마감했다.

GS칼텍스서울Kixx는 이날 상대의 서브와 블로킹에 자신감을 잃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지금 포기하면 내일은 없다. Kixx여전사들에게 실망하기 보다는 끝없는 지지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야 할 때다. 선수들에게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는 것이야말로 GS칼텍스서울Kixx의 멋진 날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밑거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