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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숙적 현대건설

GS뉴스 2012-01-20 15:13:59 4751

 

GS칼텍스의 후반기는 좋은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KGC인삼공사를 후반기 첫 상대로 만나 3대2의 승리를 거두었고, 흥국생명에겐 패배를 당했지만, IBK기업은행을 3대0으로 완파하면서 후반기에만 2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제 현대건설을 만나 이번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강력한 공격을 팀 컬러로 하는 양 팀이니 만큼 초반부터 불꽃 튀는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GS칼텍스의 강력한 힘은 역시 다양한 공격루트에서 나온다. 기존 한송이, 로시 공격진에 김민지가 부상을 털고 부활하는 모습을 보이며, 공격진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 센터 정대영 역시 꾸준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주며, 분전중이다. 지난 IBK기업은행전 에서도 한송이 정대영이 각각 18득점과 16득점을 올렸고 로시와 김민지 역시 각각 14득점과 8득점을 올리는 등,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닌,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따라서 현대건설전 에서도 지금의 흐름이 지속된다면 승리를 따낼 수 있을거라고 전망된다.

 

현대건설도 전반기 막판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5위로 처져 있지만, 지난 KGC인삼공사전에서 3대2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그간 용병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온 현대건설은 보스니아 출신의 브란키차를 영입해 해결했다. 브란키차는 지난 2경기에서 각각 19득점, 28득점을 올리며 한국 무대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여기에 기존 공격진인 양효진, 황연주 역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어 공격력 만큼은 GS칼텍스와 막상막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지난 KGC인삼공사전에서도 현대건설은 브란키차가 28득점, 양효진과 황연주가 각각 23득점과 19득점을 올리며, GS칼텍스 못지 않은 다양한 공격 루트를 자랑했다.

 

설 연휴에 만난 숙명의 라이벌인 두 팀. 현재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상위권을 향해 도약하려면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창과 창이 만나는 경기이니 만큼 많은 배구팬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생각 된다. 과연 어느 팀이 팬들에게 승리라는 기분 좋은 설 선물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글 | GS칼텍스서울Kixx명예기자 김성수 go16korea200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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