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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재개 V리그, GS칼텍스 반전을 노린다

GS뉴스 2012-01-10 17:15:13 4463

이제 다시 시작이다.

 

 

3라운드까지 3승12패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최하위로 전반기를 끝낸 GS칼텍스서울Kixx가 올스타전 휴식기를 끝내고 부활의 날개짓에 도전한다.

 

12월 31일 현대건설전 이후 GS칼텍스서울Kixx선수단은 설에 하루 휴식하고 계속 훈련에 매진해 왔다. 올스타전 휴식기 동안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조직력 강화에 내실을 기했다.

 

GS칼텍스서울Kixx의 후반기 첫 경기는 1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상대는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KGC인삼공사이다. KGC인삼공사는 전반기에 12승3패 승점 35점을 기록하며 2위인 흥국생명과의 승점차를 10점차로 벌리며 부동의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강팀.

 

하지만 KGC인삼공사의 3패 중 1패를 안긴 팀이 바로 GS칼텍스서울Kixx이다. 지난 해 10월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GS칼텍스서울Kixx는 KGC인삼공사에게 3-0의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도 유독 KGC인삼공사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다가오는 11일 경기는 양 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한수지와의 토스웍이 맞지 않으며 고전했던 몬타뇨가 이번시즌 한수지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KGC인삼공사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GS칼텍스서울Kixx는 테레사 로시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공교롭게 로시의 V리그 데뷔전 상대가 KGC인삼공사였다. 11일 경기는 로시에게 KGC인삼공사와의 두 번째 일전. 두 번째 상대하는 만큼 11일 경기에는 수월하게 공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데뷔전에서 로시는 18득점, 공격 성공률 43.59%를 기록하며 비교적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으며 팀 훈련과 재활훈련을 동시에 소화하고 있는 로시의 컨디션이 어느 정도 올라왔느냐에 따라 승부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다가오는 KGC인삼공사와의 경기는 물론 남은 후반기 경기의 반전을 위해서도라도 김민지, 한송이의 활약이 중요하다. 두 주포가 많은 공격을 성공시키면 라이트, 센터의 이용등 공격루트가 다양해진다.

 

GS칼텍스서울Kixx는 현재 최하위를 달리고 있지만 유례없는 치열한 중위권 싸움 덕택에 쫓아갈 여지를 남겨 놓았다. GS칼텍스서울Kixx는 2009-2010시즌에도 시즌 초반 2승 10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처지기도 했지만 그 이후 기적의 14연승을 달성하며 16승 12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기분 좋은 추억을 갖고 있다.   


 
이제 GS칼텍스서울Kixx에게 남은 경기는 단 15경기 뿐이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 매 경기마다 사활을 걸어야 한다. 모든 선수들이 2009-2010시즌의 좋은 추억을 되새기며 남은 경기에서 끈기 있는 배구를 하길 기대하는 바이다. 

 

/글=GS칼텍스서울Kixx명예기자 김윤환(elecpia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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