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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에 출전한 한송이, 정대영, 남지연

GS뉴스 2012-01-09 09:33:20 5040

 

 

팬들의 축제, 별들의 전쟁이라고 불리는 올스타전이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올스타전이라는 커다란 축제를 통해 선수들은 팬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고 다양한 볼거리로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이런 큰 행사에 GS칼텍스 선수들도 빠질 수 없다. 이번 올스타전엔 한송이, 정대영, 남지연이 뽑혀 출전하게 되었다. 한송이는 레프트부문 팬투표 2위로, 남지연은 리베로부문 팬투표 1위로, 정대영은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각각 선발되어 올스타전에 나섰다.


 

올해 올스타전은 1, 3세트는 여자부 경기로, 2, 4세트는 남자부 경기로 진행되었다. 여자부 경기로 시작된 1세트 경기에서 GS칼텍스 선수들은 모두 주전으로 나왔고, 리베로인 남지연은 베트맨 복장으로 등장해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하지만 1세트 GS칼텍스 선수들의 활약은 미미했다. 한송이는 1세트 팀내 가장 높은 23.33%의 공격 점유율을 보였지만 1점을 올리는데 그쳤고, 정대영 역시 서브에이스를 기록한 거 외에는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그나마 남지연이 팀 내 최다 리시브를 성공시키며 리베로로서 제몫을 다했다.


 

3세트엔 한송이와 남지연이 출전했다. 한송이는 3세트에도 25%의 높은 공격점유율을 보였고 초반 블로킹 득점과, 오픈 공격 성공으로 초반 팀이 주도권을 잡는데 공헌을 했다. 그리고 팀이 세트를 마무리 짓는 몬타뇨의 오픈 공격의 출발점이 되는 결정적인 디그를 잡아내며, 팀의 3세트 승리에 보이지 않는 공헌을 했다. 남지연은 초반에만 약간 출전한 뒤 임명옥과 교체됐다.


 

경기 전 열렸던 이벤트경기인 코칭스태프, 선수 역할바꾸기 경기에도 GS칼텍스 코칭스태프들이 참여했다. GS칼텍스 감독과 코치를 맡고 있는 이선구 감독과 차상현 코치는 K-STAR팀의 멤버로 경기에 나섰다. 9인제 배구로 진행된 이 경기에서 차상현 코치는 풀타임을 뛰며 시간차 공격 1득점과 2개의 블로킹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역 시절 삼성화재에서 리베로로 활동하기도 했던 차상현 코치는 서브 리시브도 9개나 성공하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경기 도중 현대건설의 황현주 감독과 교체 투입된 이선구 감독 역시 멋진 디그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선구 감독은 드림식스 권순찬 코치의 스파이크를 몸을 날려 막아내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제 올스타전은 끝났고 후반기 레이스만 남았다. GS칼텍스서울Kixx는 전반기의 부진을 만회하고, 후반기 대약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늘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대관중이 열광했던 모습은 이제 장충체육관에서도 그대로 보여져야만 한다. 후반기를 앞두고 있는 Kixx 여전사들이 장충체육관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GS칼텍스서울Kixx의 후반기 첫 경기는 1월 11일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이다.

 

 

글 | GS칼텍스서울Kixx명예기자 김성수 go16korea200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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