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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의 25득점 고군분투. 하지만 또 다시 패배

GS뉴스 2011-12-25 23:32:55 5400

 

신입 외국인 선수 로시의 두 경기 연속 활약이 이어졌지만, 그 활약이 승리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GS칼텍스서울Kixx는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V리그 14차전 경기에서 1대3으로 패배했다. [vs 흥국생명 (18대25, 13대25, 25대16, 17대25)]


 

1세트 초반은 팽팽했다. 양 팀의 외국인 선수 로시와 미아의 공격이 불을 뿜으면서 치열한 경기가 전개되었다. 하지만 1세트 중반에 속출한 범실이 GS칼텍스의 발목을 잡으며 경기의 흐름은 서서히 흥국생명 쪽으로 흘러갔다. 1세트 후반 배유나의 속공과 로시의 공격이 살아나며 추격전을 벌였지만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흥국생명이 1세트를 18대25로 가져갔다.


 

2세트에도 흥국생명은 1세트의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갔다. 흥국생명은 초반부터 리드를 잡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결국 2세트도 흥국생명이 25대13로 세트를 따냈다. 


 

3세트에서 절치부심한 GS칼텍스는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는 듯 반격에 나섰다.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었던 김민지가 3세트부터 공격이 살아나며 세트 초반 앞서나갔고 로시 역시 제 몫을 다했다. 게다가 세트 후반 김사니와 김혜진의 공격범실이 겹치며 GS칼텍스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고 이후 한송이의 밀어넣기와 시은미의 2단 패스 페인트, 로시의 2연속 득점이 추가되며 3세트를 25대16으로 따내는데 성공했다.


 

좋은 흐름을 탄 GS칼텍스였지만 아쉽게도 4세트까지 이어가진 못했다. 이번에도 미아를 막지 못해 주도권을 내줬다. 미아는 초반 강력한 공격으로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하지만 GS칼텍스도 한송이와 정대영등이 공격에 성공하며 점수 차이를 5점차까지 줄였으나 아쉽게도 더 줄이진 못했다. 결국 흥국생명은 4세트를 17대25로 가져갔다.


 

또 한번의 패배는 가슴 아픈 일이지만 신입 외국인 선수 로시는 25득점을 올리며 지난 경기보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1세트 공격성공률은 54.54%, 3세트 공격성공률은 57.14%를 기록하는 등 높은 공격성공률을 자랑했다. 그리고 부상으로 좀처럼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했던 김민지가 이 날 경기에서 7득점을 올리며 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보인건 희망적이다. ‘여자 이경수’ 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김민지가 예전 기량을 회복한다면 로시와 함께 GS칼텍스의 공격을 이끌 수 있을 것이다.

 

GS칼텍스 서울Kixx 의 다음 경기는 2011년의 마지막 날인 12월31일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이다.

 

글 | GS칼텍스서울Kixx명예기자 김성수 go16korea200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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