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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서울Kixx '릴레이 인터뷰' 1. 한송이

GS뉴스 2011-12-14 20:55:07 7388

GS칼텍스서울Kixx는 SNS시대에 발맞추어 이번 시즌부터 트위터(@gsvolleyball)와 페이스북(/gsvolleyball) 서비스를 시작했다. GS칼텍스서울Kixx는 배구 팬들이 궁금한 점을 듣고 그들과 상호교류를 하고자 SNS를 통한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한다. 그 첫 주인공은 GS칼텍스서울Kixx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야심차게 영입한 ‘실력짱, 얼짱’한송이 선수다.

 


Q. 이번 시즌 GS칼텍스서울Kixx에 입단했어요. 달라진 점이라면요?


A. 우선 GS칼텍스서울Kixx팀이 좋은 선수를 많이 보유하고 있잖아요. 그 선수들이랑 같이 뛸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 그리고 새로운 감독님과 코치님 밑에서 종전에 못 배웠던 부분들도 배워가고 있어요. 이선구 감독님은 저한테 항상 자신감을 심어주시고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주셔서 정말 든든해요. 믿어주시는 부분이 있으니 저도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제 나이가 확실히 기량이 좋아질 나이는 아니지만 조금씩 미세하게나마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Q. 요즘 컨디션은 어때요?


A. 괜찮아요. 배구는 심리적인 부분이 강한 스포츠니까 항상 활기를 가지고 하려고 노력합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서브 및 스파이크를 때리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큰 차이가 있거든요.

 

 

Q. 요즘 배구에서 가장 관심 있는 부분은 뭐예요?


A. 공격에 더 신경을 쓰고 있어요. 리시브도 물론 중요하지만 리시브는 40%라면 공격을 60% 정도로 비중을 두고 있어요. (김)민지가 요즘 부상이라서 못나오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양)유나에게 좀 더 리시브는 맡기고 저는 공격적인 부분을 더 기여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Q. 배구 외적으로 가장 관심 있는 건 뭐예요?


A. 휴식이죠. 쉬는 날 뭐할까 고민하는게 낙이예요 ㅎㅎ 쉬는 날엔 친구들하고 영화 보거나 밥 먹고, 커피숍에서 수다 떨면서 보내요. 노래 듣는 것도 좋아하구요.

 

 

Q. 본인 트위터 프로필에 '이것저것 하고 싶은 욕심 많은 아이'라고 써놨던데 배구 외에 무얼 더 하고 싶나요?


A. 공부요. 어렸을 때부터 운동하느라 정식 교육을 잘 못 받은 것이 아쉬워요. 학교에 대한 과정을 제대로 밟아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영어도 배우고 싶고...그런데 워낙 바빠서 학원 다닐 생각도 아직은 못해요. 대신 책을 많이 읽으면서 아쉬움을 달래고 있어요.

 

 

Q.최근에 가장 좋았던 책은요?


A.전옥표 박사님의 최신작 '습관부터 바꿔라'란 책이요. 배구를 하는데 있어서도 공감이 많이 되고, 저의 정신력을 다시 바로잡는데 도움이 됐어요.

 

 

Q.팀에서 누구랑 가장 친하세요?


A.(이)숙자언니, (남) 지연언니, (김)민지...제 또래나 언니들과 친한 편이예요. 제가 팀 옮기기 전부터도 대표팀에서부터 많이 친한 사이기도 했구요.

 

 

Q.언니(한유미, 인삼공사)가 배구 선수여서 좋거나 싫었던 점이 있다면요?


A.좋은 점은 아무래도 같은 배구 선수이다 보니까 제 고민을 털어놓으면 그 상황을 잘 알기 때문에 답을 잘 해주고 같은 고민을 같이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아요. 싫은 점은 다른 팀이다 보니 한 팀은 꼭 져야 하는 그런 점이 힘들죠. 지금은 익숙해져 괜찮아요.

 

 

Q.본인이 생각하기에 자신과 언니 한유미와 외모를 비교한다면 누가 더 예쁜 것 같아요?


A.저희 분위기가 워낙 틀려서 보는 관점에 따라 틀릴 것 같아요. 순수한 이미지 좋아하시는 분은 저를 더 좋아하시고 화려한 이미지를 더 좋아하는 분들은 언니를 더 좋아하죠. 언니가 더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Q.GS칼텍스서울Kixx는 유독 미녀선수들이 많기로 유명한데 자신의 팀내 외모순위를 매긴다면요?


A.중상위? (웃음) 우리 선수들은 모두 다 고르게 예쁜 것 같아요. 한 사람이 딱 눈에 띄게 예쁜 것이 아니라

 

 

Q.배구 시작한 계기와 배구의 이런 것이 가장 좋다 하는 점은요?


A.초등학교 때 언니가 먼저 우연히 시작하게 됐는데 저도 좋아보여서 따라했어요. 워낙 어려서부터 운동하는걸 좋아했거든요. 배구가 좋은 점은 힘들 때도 많지만 하면서 희열을 많이 느껴요. 이런 성취감이 배구의 매력인 것 같아요.

 

 

Q.레프트 포지션에서 가장 닮고 싶은 롤모델은요?


A.은퇴한 최광희 선수와 현재 페네르바체에서 뛰고 있는 김연경 선수가 제 롤모델이예요. 최광희 언니의 성실한 멘탈 부분이 특히 닮고 싶어요. 후배들이 본받을 만한 부분이죠.

 

 

Q.앞으로 목표는요?


A.승점을 차근차근 쌓아서 상위권 진입이 목표입니다.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는 것이 일차 목표예요. 팀에 보탬이 되도록 꼭 열심히 하겠습니다!

 

 

인터뷰 | 로미 minji.seo@gs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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