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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포기는 없다

GS뉴스 2011-12-10 18:01:44 6253

 

GS칼텍스서울Kixx는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의 V리그 10차전 홈경기에서 0대3으로 패했다. [vs도로공사 (13대25, 20대25, 18대25)]


 

GS칼텍스는 1세트부터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초반 도로공사가 피네도를 앞세워 공격에 나섰고, GS칼텍스도 페리와 한송이가 반격에 나서며 다소 팽팽한 경기가 진행됐다. 하지만 많은 범실이 GS칼텍스의 발목을 잡았다. 결국 1세트를 13대25로 내주었다.


 

2세트 GS칼텍스는 1세트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다. 페리와 한송이의 쌍포가 다시 한번 힘을 내며 2세트 내내 도로공사와 치열한 경기를 전개했다. 2세트 막판 스코어가 18대21까지 되며 승부의 향방을 쉽게 예측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황민경, 피네도, 이보람의 득점과 페리와 시은미의 범실을 묶어 2세트를 20대25로 가져갔다. 
 

 

3세트에도 흐름은 도로공사 쪽으로 흘렀다. 도로공사는 3세트 한때 9대20까지 앞서나가기도 했다. 하지만 GS칼텍스 역시 이대로 물러설 수는 없다는 듯 반격에 나섰다. 페리, 한송이, 양유나의 공격과 도로공사의 서브범실이 겹치며 18대24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아쉽게 경기를 뒤집지는 못하며 3세트 마저 18대25로 내주고 패배했다.


 

비록 지난 경기 승리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GS칼텍스는 끝까지 포기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3세트 한때 큰 점수차로 벌어졌을땐 경기를 포기할 법도 했지만 끝까지 상대를 괴롭히며 맹추격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경기가 끝날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패배는 아쉽지만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고, 반전의 기회는 충분하다. 오늘의 패배는 훌훌 털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모습은 유지하며 다음 경기에선 반드시 승리를 따내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글 | GS칼텍스서울Kixx명예기자 김성수 go16korea2002@yahoo.co.kr

[사진] 한송이가 도로공사 표승주를 앞에 두고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 공격 득점을 올리고 있는 페리

 

[사진] 페리와 배유나가 떠올라 표승주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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