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구단뉴스

'엄마선수' 정대영 분전, 팀 패배로 빛 바래

GS뉴스 2011-11-26 21:59:46 5740

 

GS칼텍스 서울Kixx가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V리그 9차전 원정경기에서 0대3으로 패했다. [vs 흥국생명, 0대3패 (19대25, 23대25, 18대25)]

 

1세트 초반은 팽팽하게 진행되었다. 흥국생명은 미아를 앞세워 조금씩 점수를 따내갔고, GS칼텍스 역시 한송이, 양유나, 배유나가 분전하며 시소게임으로 몰고갔다. 하지만 세트 막판에 미아를 막지 못하며 결국 1세트를 19대25로 내주었다.

 

2세트. GS칼텍스는 절치부심한듯 1세트와는 다른 양상으로 경기를 앞서나갔다. 양유나와 한송이의 공격이 살아났고, ‘엄마 선수’ 정대영이 분전하며 2세트 한때 12대6으로 앞서나갔다. 그 후 미아의 공격이 폭발하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치열한 공방전은 계속되었다. 나혜원과 김혜진의 공격으로 흥국생명이 앞서나가면 GS칼텍스는 페리의 스파이크와 배유나의 속공으로 차근차근 따라붙으며 23대23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이번에도 미아를 막지 못했다. 세트를 따내는데 필요한 2점을 모두 미아에게 내준 GS칼텍스는 2세트도 23대25로 내주었다.


 

3세트에도 공방전은 계속 되었다. 흥국생명의 김혜진과 주예나가 득점을 올리면 GS칼텍스는 배유나, 정대영, 페리를 앞세워 추격했다. 팽팽한 경기가 계속되며 변함없이 시소게임으로 진행되었지만 세트 중반부터 미아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결국 미아에게만 13점을 내준 GS칼텍스는 3세트마저 18대25로 내주며 패배했다.


 

비록 아쉽게 패배했지만 수확도 있었다. 무엇보다 이선구 감독이 꼽은 키플레이어인 정대영이 지난 IBK기업은행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활약한 것은 고무적이다. 정대영은 이 날 팀 최다인 1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2세트 중반엔 4연속 득점을 올리는 등 맹활약 했다. 비록 이 날 경기에서 패하긴 했지만 GS칼텍스는 쉽게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상대팀을 끝까지 괴롭혔다. 다음 경기에서는 꼭 승리를 따내는 Kixx 여전사들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글 | GS칼텍스서울Kixx명예기자 김성수 go16korea2002@yahoo.co.kr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에 대한 팬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수
59 GS뉴스 이번에야 말로 제대로 붙어보자! 2011.12.01 2011.12.01 5101
58 GS뉴스 '엄마선수' 정대영 분전, 팀 패배로 빛 바래 2011.11.26 2011.11.26 5740
57 GS뉴스 한송이 18득점 불구, 아쉬운 뒷심 부족 2011.11.23 2011.11.23 5457
56 GS뉴스 정대영, 엄마의 힘으로 팀 승리 이끈다 2011.11.23 2011.11.23 5431
55 GS뉴스 GS칼텍스서울Kixx, 김민지-남지연 복귀로 상승세를 노린다. 2011.11.22 2011.11.22 6339
54 GS뉴스 팀 패배로 빛 바랜 페리의 활약 2011.11.15 2011.11.15 6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