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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 엄마의 힘으로 팀 승리 이끈다

GS뉴스 2011-11-23 16:55:49 5432

GS칼텍스서울Kixx의 유일한 엄마선수 정대영이 다시 펄펄 날고 있다. 정대영은 19일 기업은행 전에서 팀 최다득점(21점)을 올리며 GS칼텍스서울Kixx의 3-1  완승을 견인했다.

 

이날 경기에서 정대영은 무려 63.64%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했고, 블로킹으로 6득점을 올리는 등 투지 넘치는 경기 운영으로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경기 후, 정대영은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컸기 때문에, 서로가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던 것이 주효했다. 개인적으로는 선배로서 팀을 이끌어야겠다는 굳은 의지가 있었고, 무엇보다 딸에게 최선을 다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승리요인을 분석했다.

 

정대영은 지난 6일 1라운드를 끝내고 3주 만에 딸의 얼굴을 보며 힘을 얻었다. "딸 보민이를 보고 오면 힘이 많이 난다. 엄마로서 많이 보살펴주지도 못하는데 너무나도 잘 크고 있어서 대견하다. 떨어져 있을 때가 많아 미안하지만 자책하기 보다는 내가 더 잘해서 자랑스러운 엄마의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의지가 샘솟는다"며 이 상승세를 살려서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차근차근 승수를 쌓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23일 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 대해서는 "몬타뇨가 있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 하지만 기업은행을 이겼을 때처럼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다면 어떤 경기도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엄마 선수의 매운 맛을 이번 시즌에는 꼭 보여주고 싶다"는 정대영의 솔선수범한 모습은 어린 후배들의 본보기가 되어서 팀의 상승세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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