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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서울Kixx, 김민지-남지연 복귀로 상승세를 노린다.

GS뉴스 2011-11-22 09:39:00 6341

 

일본에서 열렸던 여자배구 월드컵이 종료됨에 따라,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었던 김민지와 남지연이 팀에 복귀한다. 이르면 오는 23일 열리는 KGC 인삼공사와의 홈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된다.

 

최종 9위로 마감한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각각 레프트 공격수(김민지)와 리베로(남지연)로 활약한 이 두 선수는 국제대회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고 돌아왔다. 남지연은 국가대표팀 주전 리베로로 전 경기에 출전하여 이 중 독일전을 제외한 전경기에서 팀 내 최다 디그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으며 총 121 디그로 베스트 디거 3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민지 역시 후보 레프트 공격수로 제몫을 다했다. 김연경(페네르바체)과 포지션이 겹쳐 많은 경기에 나오진 못했지만 총 7경기에 출전해 18득점을 기록했다.

 

올해 여자프로배구는 리그 일정과 겹친 여자배구 월드컵 일정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예상이 존재했다. 따라서 주요 선수들이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이 기간에 얼마만큼의 성적을 거두냐가 중요했지만 GS칼텍스서울Kixx는 두 선수가 차출된 이후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다. 11월3일 흥국생명과의 경기부터 11월15일 도로공사와의 경기까지 모두 패배를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지난 11월 19일 IBK 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따라서 좋은 분위기를 계속 끌어가기 위해선 두 선수의 활약이 중요하다. 현재 낮은 공격 성공률로 고전하고 있는 GS칼텍스는 공격성공률이 40%를 넘는 선수가 페리(40.5%) 와 한송이(44.1%)뿐이다. 페리-한송이의 좌우 쌍포가 고군분투 중이지만 김민지가 그 뒤를 받쳐준다면 좀 더 위력적인 공격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팀의 살림꾼이자 주장을 맡고 있는 남지연이 리베로 자리에서 변함없이 활약해 준다면 팀 전체에 안정감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국가대표 두 선수의 복귀로 천군만마를 얻은 GS칼텍스서울Kixx. 과연 이 두 선수의 복귀가 팀에 얼마만큼의 상승효과를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글 | GS칼텍스서울Kixx명예기자 김성수 go16korea200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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