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구단뉴스

패배보다 빛났던 투지

GS뉴스 2011-11-06 18:18:23 5060

 

GS칼텍스서울Kixx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V-리그 5차전에서 현대건설에게 1:3으로 패했다. [vs현대건설, 1대3 패 (28대30,15대25,28대26,18대25)]

 

1세트 초반은 GS칼텍스서울Kixx의 분위기였다. 외국인 선수 페리가 10득점을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GS칼텍스서울Kixx는 한때 19대13까지 점수를 벌리며 쉽게 세트를 가져오는듯했다. 하지만 수비에서 약한 모습을 드러내며 22대22에서 동점을 허용했고 24대24 듀스포인트까지 가져갔지만 결국 28대30으로 현대건설이 세트를 가져갔다.

 

1세트가 페리의 활약이 돋보였다면 2세트는 상대팀 리빙스턴의 플레이가 눈에 띄었다. GS칼텍스서울Kixx는 2세트 초반에는 막상막하의 플레이를 펼쳤지만 중반부터 무너지며 결국 15대25로 세트를 내줬다.

 

3세트서는 GS칼텍스서울Kixx가 초반부터 강한 공격력을 보이며 8대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현대건설이 또다시 점수차를 좁히며 1세트의 악몽이 살아나는듯 했다. 하지만 막판에 높은 집중력을 보이며 28대26으로 세트를 가져왔다.

 

이어진 4세트 초반에도 장군멍군으로 점수를 주고 받았다. 하지만 이후에 상대방의 속공이 살아나면서 13대20까지 쫓기는 양상이 됐다. 끝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세트는 18대25로 4세트를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경기였다. 특히 외국인 공격수 페리가 25득점을 올리며 이번시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페리가 서브 하나만 더했다면 한 경기에 백어택, 서브에이스, 블로킹을 각각 3개 이상씩 하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할 수도 있었다. 앞으로 페리 선수와 국내선수와의 호흡이 더 잘 맞아간다면 더욱 강한 GS칼텍스서울Kixx팀이 될것이다. 이제 겨우 1라운드가 끝났을 뿐이다. 11월 15일 다시 시작하는 2라운드에선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사진] 득점을 올리고 있는 한송이

[사진] 상대공격을 막아 내고 있는 이숙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에 대한 팬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수
53 GS뉴스 페리, 너의 능력을 보여줘 2011.11.10 2011.11.10 5576
52 GS뉴스 패배보다 빛났던 투지 2011.11.06 2011.11.06 5060
51 GS뉴스 GS칼텍스서울Kixx, 현대건설 꺾고 분위기 반전한다! 2011.11.06 2011.11.06 6456
50 GS뉴스 불타는 투지...소중한 승점 1점 획득 2011.11.03 2011.11.03 6061
49 GS뉴스 월드컵 기간 동안 중요해질 유망주들의 활약 2011.11.02 2011.11.02 8128
48 GS뉴스 시즌 3차전 기업은행 상대로 3대1 패배 2011.11.01 2011.11.01 5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