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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투지...소중한 승점 1점 획득

GS뉴스 2011-11-03 19:22:40 6059

 

GS칼텍스서울Kixx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V-리그 4차전에서 흥국생명에게 2:3으로 패했다. [vs흥국생명, 2대3 패 (21대25,24대26,25대19,25대21,12대15)]

 

아쉬운 경기였다. 1,2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GS칼텍스서울Kixx의 불타는 의지로 3,4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막판에 무너졌다. 집중력이 아쉬웠다.

 

1세트는 GS칼텍스서울Kixx가 3~4점차 뒤지며 따라가는 양상으로 경기가 전개됐다. 공격하는 선수가 한정적이었고 마무리가 부족했다. 결국 21대25로 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이보다 더 아쉬울 순 없었다. 초반에는 접전 양상을 벌이다가 중반에서부터 점수가 벌어지며 GS칼텍스가 20대1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막판에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두 팀은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결국 26대24로 흥국생명이 세트를 가져갔다.

 

그러나 GS칼텍스서울Kixx의 7인의 낭자들의 면모를 볼 수 있었던건 3세트 부터였다. 초반부터 GS칼텍스서울Kixx는 12대2라는 큰 점수차로 앞서나갔다. 한송이, 페리, 배유나가 골고루 살아나면서 경기를 쉽게 끌고갔다. 결국 3세트는 손쉽게 25대19로 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 역시 같은 양상이었다. 이번엔 국가대표로 차출된 김민지를 대신해 출전한 양유나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양유나는 귀중한 4득점을 했고 공격성공율이 무려 100%라는 결정력을 보였다. GS칼텍스서울Kixx의 고른 득점으로 25대21로 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5세트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역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1~2점 차이로 GS칼텍스서울Kixx가 따라붙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집중력 부족으로 5세트에만 8범실을 하며 아쉽게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오늘 GS칼텍스서울Kixx는 비록 경기를 패하긴 했지만 1,2세트를 먼저 내준 상황에서도 불굴의 의지를 보이며 끝까지 멋진 경기를 펼쳐보였다. 현재까지의 경기는 전초전이라고 생각하자. 더 큰 전진을 위한 값비싼 보약이 됐을 것이다. 이제 1라운드 경기가 어느덧 한 경기만을 남겨놨다. 오는 6일 현대건설 전에서는 1라운드 유종의 미를 거둘 멋진 Kixx여전사들의 활약을 기대한다.

 

[사진] 최선을 다해 상대벽을 넘겨 공격하고 있는 한송이

[사진] 오랜만에 경기에 출장한 양유나가 최선을 다해 상대 공격볼을 받아 내고 있다.

[사진] 2세트를 먼저 내준뒤 5세트까지 끌고간 선수들이 다시한번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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