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구단뉴스

의미 있었던 이선구 감독의 V리그 첫 승

GS뉴스 2011-10-29 14:09:58 5654

27일 ‘NH농협 2011-2012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서울Kixx와 KGC인삼공사의 경기가 열렸던 서울 장충체육관.


이날 경기에서 GS칼텍스서울Kixx는 한송이(13점), 페리(12점), 정대영(11점), 김민지(10점)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 덕택에 몬타뇨(33점)가 분전한 KGC인삼공사를 3대0(25-20, 25-22, 25-17)으로 꺾고 시즌 첫 경기부터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V리그를 시작했다.


GS칼텍스서울Kixx의 승리는 수장인 이선구 감독에겐 의미 있는 첫 승이었다.

이번 시즌 지휘봉을 새로 잡은 다섯 감독 중에 데뷔경기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감독이기 때문.

 

남자 배구선 LIG손해보험 이경석 감독이 개막 첫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2대3으로 석패했고 현대캐피탈의 하종화 감독도 프로 무대 첫 경기에서 약체로 분류되는 서울 드림식스에 1대 3으로 허무하게 패했다. 여자 배구에선 첫 지휘봉을 잡은 기업은행의 이정철 감독과 흥국생명의 차해원 감독이 각각 인삼공사와 현대건설에 패하고 말았다.


GS칼텍스서울Kixx선수단은 이러한 기록을 의식했는지 몰라도 경기 내내 KGC인삼공사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선구 감독에게 뜻 깊은 선물을 선사했다. 이로서 GS칼텍스서울Kixx는 지난해 개막 경기 승리에 이어 개막 경기 2연승을 이어나가게 됐다.


이 감독은 “첫 경기에서 수비와 서브에서 지난해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 한송이 역시 자기 실력을 충분히 발휘했다”며 이날 경기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첫 경기 승리로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된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시즌 전부터 체질 개선을 하며 명가부활을 선언한 만큼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과 달리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30일에 펼쳐질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도 ‘중동의 히딩크’로 불렸던 이선구 감독의 지도력이 빛날 것인지 한번 기대해 보도록 하자.

 

GS칼텍스서울Kixx 명예기자 김윤환 elecpiano@naver.com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에 대한 팬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수
52 GS뉴스 패배보다 빛났던 투지 2011.11.06 2011.11.06 5045
51 GS뉴스 GS칼텍스서울Kixx, 현대건설 꺾고 분위기 반전한다! 2011.11.06 2011.11.06 6445
50 GS뉴스 불타는 투지...소중한 승점 1점 획득 2011.11.03 2011.11.03 6053
49 GS뉴스 월드컵 기간 동안 중요해질 유망주들의 활약 2011.11.02 2011.11.02 8117
48 GS뉴스 시즌 3차전 기업은행 상대로 3대1 패배 2011.11.01 2011.11.01 5890
47 GS뉴스 페리, "앞으로 더 발전할 것" 2011.11.01 2011.11.01 6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