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서울KIXX 선수단이 새로 부임한 제11대 이선구 감독과 첫 상견례를 가졌다.
15일(금) 오후 2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체육관내 회의실에서 선수단과 첫 대면을 한 신임 사령탑 이선구 감독은 짧은 인사말을 통해 자신을 소개하고, 경기운영위원장을 지내며 느겼던 GS칼텍스배구단에 대한 느낌을 피력하였다.
중동에서의 오랜경험을 통해 현재 우리팀이 가지고 있는 잠재능력에 남자배구를 접목시켜 배구 명가로서의 명예회복을 다짐했다.
선수단에게는 "선수는 나를 버리고 팀에 희생한다는 생각으로 임해주길 바랍니다"라며 팀웍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 팀이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처음 여자팀을 맡게 되서 말하는 내내 가슴이 쿵쾅거린다고, 첫 만남의 설레임을 보여준 이선구 감독은 천천히 하나씩 만들어가보자는 인사말로 마무리를 하였다.
새로운 사령탑을 맞이한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은 지도부가 제정비되는 대로 다음 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