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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후반기 첫 경기...

GS뉴스 2011-02-12 18:47:36 5875

[사진]포포비치의 파워 넘치는 공격

 

GS칼텍스서울KIXX가 장충 체육관에서에서 열린 2010~2011 V-리그 14차전에서 흥국생명에게 아쉽게 패했다. <흥국생명, 1:3 (24:26,16:25, 25:23, 19:25)>

 

올스타전 휴식 이후 후반기 첫 번째 경기를 가졌던 GS칼텍스서울KIXX는 전반기 부진을 씻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려 했으나 흥국생명에게 아쉽게 패하며 후반기 첫 단추를 잘 꾀는데 실패했다.

 

1세트는 종반까지 1~2점 차의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GS칼텍스서울KIXX는 포포비치의 오픈 공격과 정대영의 속공으로 상대 흥국생명에 맞섰다. 특히 막판 수비 집중력이 살아나며 듀스까지 1세트를 이끌고 갔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아쉽게 24:26으로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 역시 1세트와 비슷하게 전개됐다. 1~2점의 근소한 차이를 유지하며 GS칼텍스가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중반 이후 서브시리브 불안과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번번히 막히며 점수차가 벌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16:25 2세트를 내줬다.

 

국내 선수끼리 맞불은 3세트에서 GS칼텍스서울KIXX1, 2세트와는 달리 높은 집중력과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수비력이 살아나며 세트 중반까지 20:16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양유나, 정대영, 나혜원의 공격이 성공하며 25:23으로 3세트를 가져왔다.

 

이어진 4세트에서 GS칼텍스서울KIXX 3세트의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하며 19:25로 세트를 내주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단조로운 공격 패턴이 문제였다. 특히 올 시즌 처음으로 주전 세터로 투입된 시은미는 단조로운 볼 배급과 아직 공격수들간의 호흡이 맞지 않은 모습을 자주 보여줬고, 서브리시브 불안까지 겹치며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후반기 첫 번째 경기를 산뜻하게 출발하지는 못했지만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였다. 특히 3세트에서의 악착 같은 모습은 KIXX 여전사들에게서 남은 경기를 기대하게 할 수 있게 하는 대목이었다.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우리 GS칼텍스서울KIXX 여전사들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길 기대해 본다.

 

 

[사진] 정대영의 상대 수비수 키넘기는 공격

 

[사진]포포비치가 상대 진영에 스파이크를 성공 시키고 있다.

 

[사진] 김민지가 흥국생명 미아와 김혜진의 사이로 스파이크를 성공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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