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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작 절반이 지났을 뿐이다.

경기리뷰 2011-01-30 18:31:23 5372

 

GS칼텍스서울KIXX가 장충 체육관에서에서 열린 2010~2011 V-리그 13차전에서 도로공사에게 아쉽게 패했다. <도로공사, 0:3 (14:25, 20:25, 20:25)>

 

포포비치와 장윤희의 가세로 최근 한층 안정된 전력을 보여줬던 GS칼텍스서울KIXX는 도로공사를 제물로 삼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했으나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며 반전에 실패했다.  

 

1세트는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다. 공격 범실과 서브리시브 불안이 겹치며 3:12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이후에도 선수들의 호흡이 맞지 않으며 14:25로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도 1세트와 비슷한 양상이 전개 됐다. GS칼텍스서울KIXX는 계속 되는 서브리시브 불안과 공격 범실로 초반 주도권을 뺏기며 12:7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세트 중반 레전드장윤희를 투입시키는 등 분위기 반전을 노리며 추격을 시작했으나 끝내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2세트 역시20:25로 내주고 말았다.

 

국내 선수끼리 맞불은 3세트에서 GS칼텍스서울KIXX 시작과 동시에 장윤희를 투입시키는 강수를 두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빠른 속공 플레이가 상대 블로킹에 막혔고, 서브리시브 불안이 계속되며 13:21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이후 막판 수비력이 살아나며 대 추격을 시작했지만 초반 벌어진 점수를 끝내 좁히지 못한 체 3세트 마저 20:25로 내주며 경기를 마감했다.

 

오늘 GS칼텍스는 이상하리만큼 무기력했다. 특히 서브리시브가 문제였다. 상대에게 10개의 서브 에이스를 내주며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또한 최근 공격력에 큰 활기를 불어넣었던 포포비치는 이날 많은 범실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끄는데 실패했고, 다른 선수들에 움직임 역시 이전 경기와는 다르게 무거워 보였다.

 

하지만 이런 날도 있다. 빨리 오늘 경기를 잊고 재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명 우리 KIXX 여전사들은 발전하고 있다. 이제 겨우 전반기가 지났을 뿐이다. 앞으로 GS칼텍스서울KIXX가 이 위기를 어떻게 해쳐나가며 후반기 대 반전을 노릴지 우리 모두 기대해 본다.

[사진] 쎄라의 스파이크를 블로킹 하는 포포비치

[사진]정대영의 수비

 

[사진]포포비치가 상대방 코트로 공을 밀어넣고 있다.

[사진]포포비치의 강스파이크

[사진]몸을 던져 상대의 스파이크 서브를 리시브 하는 나혜원

[사진]남지연의 리시브

 

 

 

[사진]벌어진 점수차를 줄이기 위해 열심히 공격하는 김민지

 

 

 

[사진]서브 리시브를 하기 위해 대형을 짜고 있다. 

 

[사진]김민지의 레프트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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