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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전, 반전 계기 삼는다

경기리뷰 2011-01-02 19:01:24 5667

- 불뿜었던 공격력 잠시 주춤

- 새해 액땜, 심기일전 인삼공사 반드시 잡는다

 

GS칼텍스서울KIXX가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V-리그 6차전에서 도로공사에 0:3으로 졌다. [vs도로공사, 0:3(12:25,23:25,18:25)]

 

블로킹은 어느 정도 제몫을 했지만, 여전히 약한 서브와 멈춰선 공격력이 아쉬웠다.

 

 

1세트는 초반부터 쉽지 않았다. 1대1 하준임 서브에서 연속 6점을 내주며 세트 내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서브리시브 불안으로 제대로 된 공격이 되지 못한 것도 뼈 아팠다. 이후 접전상황에서 집중하며 점수차를 조금 좁혀가는듯 했지만, 상대의 서브 득점과 자체 범실로 쉽게 점수를 내주며 12대 25로 1세트를 내줬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GS칼텍스 특유의 조직력이 살아났다. 세트 초반 시소게임을 했고, 중반이후 화끈한 공격과 블로킹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리드했다. 11대10부터 19대13까지 6점차까지 점수를 벌리며 쉽게 세트를 가져오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상대 오지영 서브시 연속득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세트 막판 접전상황에서 집중력 부족으로 상대에 점수를 쉽게 내줬고, 시소게임후 결국 역전을 허용하며 세트를 아쉽게 내줬다.


국내 선수들끼리 맞붙은 3세트는 세트 중반 13대13까지 시소게임을 했다. 이후 상대의 다양한 공격에 조직력이 흔들렸고, 범실까지 겹쳐 상대에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후반으로 갈수록 점수차가 벌어졌고, 전세를 역전시키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2011년 신묘년을 맞아 열린 첫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더 큰 비상을 위한 액땜으로 생각하고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전열을 가다듬어 이틀후 대전에서 열리는 인삼공사와의 시즌 7차전 경기에서 반드시 연패를 끊고, 시즌 목표인 우승을 향해 비상할 것을 기대해 본다.

 

/ mking@gssports.co.kr

 

[사진] 경기전 선수소개가 시작되자 승리를 위한 하이파이브로 화이팅을 다짐하는 선수들

 

[사진] 도로공사 두 수비벽을 돌파하기 위해 강한 스파이크를 날리는 정대영.

 

[사진] 도로공사 외국인 선수 사라파반을 뚫고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제시카.

 

[사진] 배유나가 공격을 성공시키고 동료들에게 안기고 있다.

 

[사진] 조혜정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지시를 내리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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