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Kixx배구단이 2월 5일 (금)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정규리그 22차전을 펼친다. 지난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한 GS칼텍스는 흥국생명과의 빅매치에서 반드시 분위기 반전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정규리그 5라운드에 접어든 중요한 시점에서 GS칼텍스는 봄배구 진출권 선점을 위해 이번 한판 승부에 필승 의지를 보이고 있다. GS칼텍스는 최근 백업멤버들의 활약이 고무적이다. 지난 기업은행전 역시 1세트를 내준 후 분위기 반전을 이끈 건 레프트 박혜민이었다. 박혜민은 지난 경기에서 올시즌 개인 최다득점인 12득점을 올린 것은 물론 역대 개인 최다 블로킹 3개를 기록하며 승부처마다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주전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의지를 보이고 있다. 준비한대로 경기를 잘 풀어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GS칼텍스 박혜민 선수는 “선수단 모두가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있다. 배구는 분위기 싸움이 중요하기 때문에 즐기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