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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이번엔 질 수 없다!

GS뉴스 2012-02-10 08:31:36 10711

 

이번에는 기필코 흥국생명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후반기에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GS칼텍스서울Kixx12일 흥국생명을 홈으로 불러들여 승수 쌓기에 도전한다.

 

GS칼텍스는 후반기 들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숙자 세터의 복귀 이후로는 더욱 안정되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GS칼텍스는 유독 흥국생명을 만나면 약한 모습을 보여 왔다. 이번 시즌 흥국생명을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이번 시즌 유일하게 GS칼텍스가 못 이겨 본 팀이기도 하다.

 

최근 흥국생명은 4연패에 빠지며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은 상태이다. 4연패에 당하기 전에 2위를 달리고 있던 흥국생명은 현재 5위까지 떨어졌고 설상가상으로 오른쪽 공격수인 나혜원의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며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나혜원의 공백은 5일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도 드러났다. 나혜원 대신 투입된 정시영은 경험 부족으로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했고 결국 3세트에는 박성희가 정시영 대신 투입됐. 인삼공사는 흥국생명의 오른쪽을 노렸고 결국 3-0의 완승을 거두며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GS칼텍스는 최근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서브에 기대를 걸 심산이다. GS칼텍스는 최근 2경기에서 15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했다.

 

GS칼텍스에게 강한 서브가 중요한 이유는 흥국생명에 세터 김사니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차전 때도 이선구 감독은 선수들에게 강한 서브로 흥국생명의 리시브를 흔들 것을 주문했지만 잘 먹히지 않으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한편 GS칼텍스는 나혜원이 빠진 흥국생명의 오른쪽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GS칼텍스의 왼쪽 공격수인 한송이(186cm), 김민지(187cm)의 신장이 큰 만큼 정시영(180cm)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에 미아가 오른쪽 공격수로 투입되면 흥국생명의 왼쪽 공격수인 주예나(175cm), 박성희(177cm)의 신장이 크지 않은 만큼 반대로 흥국생명의 왼쪽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센터진이 살아난 것도 GS칼텍스에게는 고무적인 현상이다. 시즌 초 이선구 감독은 “()대영이가 10점 이상만 해줘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정대영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정대영은 최근 7경기 중 5경기에서 10점 이상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기에 배유나까지 최근 2경기에서 평균 8득점을 기록하며 팀 득점에 보탬이 됐고 특히 서브에서 가공할만한 위력을 보여주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GS칼텍스 이선구 감독은 “1차 목표는 우선 탈꼴찌를 하는 것”이라며 남은 경기에서 절대 물러 서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1차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5위인 흥국생명을 무조건 이겨야 된다 

GS칼텍스가 이번 경기에 승리하여 이번 시즌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하는 기쁨을 맛보길 기대한다.

 

/글=GS칼텍스서울Kixx명예기자 김윤환 elecpia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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