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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이번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경기프리뷰 2012-02-05 15:41:54 10687

 

이번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한 GS칼텍스서울Kixx가 7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을 맞아 이번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최근 들어 양 팀 분위기는 모두 괜찮은 편이다.


GS칼텍스서울Kixx는 4라운드 첫 경기서 거함 인삼공사에게 3-2를 거두며 후반기가 평범하게 진행되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고 도로공사, 현대건설전에서 잇달아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에 4승2패를 기록하며 현대건설 다음으로 후반기에 많은 승점을 쌓기도 했다.


기업은행 역시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4라운드 첫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게 1,2세트를 먼저 따고도 3,4,5세트를 내주며 2-3의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기업은행의 후유증은 생각보다 길었다. 한국도로공사전 이후 기업은행은 GS칼텍스와 현대건설에게 잇달아 0-3으로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 보였다. 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지난 달 19일 GS칼텍스와의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4라운드 첫 경기 역전패의 후유증이 컸다. 선수들이 아직 젊다보니 분위기에 휩쓸리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3연패 후 기업은행은 상위권에 있는 흥국생명과 인삼공사를 잇달아 잡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승점도 어느덧 28점을 기록하며 비록 5위지만 플레이오프권에 있는 팀들을 추격하기에 이르렀다.


GS칼텍스서울Kixx는 유독 화성 원정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기업은행과의 두 번의 원정경기에서 두 번 모두 승리하며 승점을 쌓았다.


기업은행은 최근 들어 알레시아의 공격력이 더 강해지고 있다. 2게임 평균 득점이 무려 40점. 게다가 김희진이 가운데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GS칼텍스서울Kixx는 최근 이선구 감독의 용병술이 통하며 순항중이다. 올스타전 휴식기 때 선수들과의 면담을 통해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 이선구 감독은 최근에 새로운 전술을 들고 나오며 상대팀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그 대표적인 전술이 현대건설 전에서 보인 왼쪽 공격수들의 속공 시도이다. 이선구 감독은 “김민지와 한송이에게 속공 연습을 많이 시켰다”며 공격 패턴에 변화를 줬음을 시사했다. 실제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김민지가 중앙에서 3개의 속공을 성공시켰다.


이선구 감독은 현대건설 전 경기 직후 “1차 목표는 탈꼴찌를 하는 것이고 2차 목표는 다른 구단들이 치고 받는 사이에 우리 팀이 승점을 많이 따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라며 목표를 밝혔다.


1차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도 기업은행과의 일전은 중요하다. 만약 GS칼텍스서울Kixx가 3-0 또는 3-1의 승리를 거둔다면 승점 25점을 기록하게 돼 조금이라도 탈꼴찌에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또한 V-리그 여자부가 중위권 혈투를 벌이고 있는 만큼 탈꼴찌를 하게 된다면 플레이오프 가시권에 들어가게 됨을 의미하게 된다.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후반기에 보여준 최상의 경기력으로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기대해 보도록 하자. 


/글=GS칼텍스서울Kixx명예기자 김윤환 elecpia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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