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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종전 앞둔 GS칼텍스,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한다

GS뉴스 2012-03-16 10:05:26 11450

 

 

어느덧 시즌 마지막 경기이다.

 

지난해 10월 27일 KGC인삼공사와의 일전을 시작으로 시즌을 시작한 GS칼텍스서울Kixx가 17일 흥국생명과의 최종전을 끝으로 시즌을 종료하게 된다.

 

GS칼텍스는 최종전을 남겨둔 현재 10승 19패로 이미 최하위가 확정됐다. 후반기에 7승7패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전반기 때 3승 12패로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이에 비해 흥국생명은 전반기 때 까지는 잘나가다 후반기에 주춤한 상태이다. 전반기 때 2위까지 치고 나갔던 흥국생명은 지난 달 12일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이후 내리 5연패를 당하며 5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지난 10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한 상황.

 

GS칼텍스는 지난 14일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기며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했다. 부담이 없는 만큼 이번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도 선전을 다할 것이 기대된다.

 

흥국생명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기세다. 15일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에 1-3으로 패하며 흥국생명은 현대건설과의 승점 차를 2점차로 유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GS칼텍스는 이번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 되는 이유가 있다. 이번시즌 GS칼텍스가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한 상대가 흥국생명이기 때문이다.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5전 5패를 포함해 지난 시즌기록까지 합치면 흥국생명 전 9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GS칼텍스는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미아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그동안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5라운드 맞대결에서 GS칼텍스는 김민지와 정대영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며 좋은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GS칼텍스의 6라운드에서의 경기의 특징은 특정 선수만 공격을 하는 것이 아닌 비교적 모든 선수들이 골고루 공격을 시도한다는 점이다. 그만큼 공격할 옵션이 많아 졌다는 뜻. 실제로 GS칼텍스는 6라운드 경기 중 한 선수가 공격 점유율이 35%를 넘긴 선수가 아무도 없었다. 지난 3일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로시가 31.88%의 공격 점유율을 기록한 것 외에는 나머지 경기에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공격 점유율이 20%대였을 만큼 공격 옵션이 많이 분산됐다.

 

공격 옵션의 분산으로 선수들의 득점 분포 역시 고른 것도 고무적인 부분이다.

 

GS칼텍스는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이번 시즌은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비록 전반기에 부진했지만 후반기에 상승세를 타며 5할 승률을 기록했다는 점이 그 증거이기도 하다.

 

지난 5개월간의 대장정도 이제 흥국생명전으로써 끝난다. 마지막 경기까지 잘 마무리해서 흥국생명전 9연패의 사슬도 끊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길 기대해 본다.

 

글 | GS칼텍스서울Kixx명예기자 김윤환(elecpia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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