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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전, 마지막까지 대충은 없다

GS뉴스 2012-03-10 19:01:31 10706

마지막까지 대충이란 없다.

 

GS칼텍스서울Kixx가 11일 KGC인삼공사를 홈으로 불러들여 V리그 28차전 경기를 치르게 된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3일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2로 역전승하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상태.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정규리그 1위 확정 후 다음 경기인 7일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을 쉬게 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주전 선수들을 총동원시키며 3-0의 완승을 거뒀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도 KGC인삼공사 박삼용 감독은 “정규리그 종료 직후 챔피언결정전 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고 선수들의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서라도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도 사력을 다 할 것임을 밝혔다.

 

GS칼텍스 역시 마찬가지 입장이다.

 

GS칼텍스 이선구 감독 역시 지난 달 28일 현대건설과의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중위권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경기를 대충 했다간 다른 팀에게 오해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종미의 미를 거둘 것임을 밝혔다.

 

GS칼텍스 역시 3일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을 모두 내 보내며 한국도로공사를 괴롭혔다. 아쉽게 2-3으로 졌으나 승점 1점이 아쉬운 중위 팀들 입장에서는 GS칼텍스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님을 보여준 경기였다.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유일하게 KGC인삼공사와의 상대전적에서 앞서 있는 팀이다. 이번 시즌 5번 대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근소한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상대가 몬타뇨라는 대형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만큼 몬타뇨에게 많은 공격이 몰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 경기 마다 팀 공격의 50%이상을 책임졌던 몬타뇨였지만 지난 7일 경기에서는 4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평소 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대신 왼쪽 공격수인 한유미와 이연주의 공격 점유율이 늘어났다. 11일 경기 역시 몬타뇨가 다른 공격수와 비교해 많이 스파이크를 때리겠지만 한유미, 이연주의 공격 비율 역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GS칼텍스는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김민지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후반기 들어 살아난 정대영의 모습도 기대할만하다.

 

GS칼텍스는 이미 5위 흥국생명과의 승점차가 9점차로 벌어지며 사실상 최하위를 확정했다. 남은 경기는 3경기. 그 중 2경기가 홈경기이다. 사실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홈경기에서 2승 11패를 기록하며 홈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경기장을 찾아오는 팬들을 위해서도라도 남은 홈경기에는 최선을 다할 필요성이 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GS칼텍스 선수단의 모습을 기대해 보자.

 

/글=GS칼텍스서울Kixx명예기자 김윤환(elecpia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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