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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GS칼텍스vs현대건설 세 번째 대결 승자는?

경기프리뷰 2011-12-31 18:24:36 4951

 

승리가 절실한 두 팀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한때 배구 슈퍼리그를 지배하며 여자배구 명가 반열에 올라선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이 오는 31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이번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양 팀은 명가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5위(현대건설), 6위(GS칼텍스)를 달리고 있다. 따라서 상위권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선 양 팀 모두 이번 승부는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3승11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GS칼텍스는 타 팀과의 상대전적에선 모두 뒤지고 있지만 현대건설에게 만큼은 1승1패로 팽팽하게 맞서며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지난 12월3일 현대건설을 기분좋게 3대0으로 제압했지만 그 이후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4연패에 늪에 빠진 GS칼텍스는 다시 한번 현대건설을 제물 삼아 연패 탈출을 노린다. 현재 GS칼텍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로시. 이탈리아에서 활약하다 올해 페리의 대체 용병으로 한국땅을 밟은 로시는 지난 두 경기에서 각각 18득점, 25득점으로 분전하고 있다. 강력한 파워를 바탕으로 한 공격을 자랑하는 로시는 GS칼텍스 공격의 선봉에 설 것이다. 그리고 부상으로 좀처럼 컨디션을 찾지 못했던 김민지가 지난 흥국생명전에서 7득점을 올리며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늘 한결같은 모습을 보이는 한송이마저 가세한다면 GS칼텍스의 승리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질 수 있다.

 

 디펜딩 챔피언인 현대건설은 12월 성적이 1승5패에 그치며 순위가 5위까지 떨어졌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용병 리빙스턴을 퇴출하고 황연주, 윤혜숙이라는 걸출한 공격수들에게 기대를 걸었지만 용병의 부재는 쉬이 극복되지 못하는 문제로 남아있다. 현재 새로운 용병을 확보하긴 했지만 행정적인 절차가 남아있어 4라운드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따라서 현대건설은 국내 선수들의 체력 회복과 해결사 부재가 변수로 남아 있다. 하지만 주전 대부분이 국가대표급 선수들이고, 작년 우승을 차지했던 저력이 있는 팀인 만큼 무기력한 모습은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양 팀은 나란히 4연패를 당하고 있다. 이 날 경기 결과에 따라 한 팀은 연패 탈출에 성공하고, 다른 한 팀은 연패의 고리를 이어갈 것이다. 이 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가는 만큼 양 팀 모두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과연 승리의 여신은 어느팀을 향해 미소 지을 것인가? 많은 여자배구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글 | GS칼텍스서울Kixx명예기자 김성수 go16korea200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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