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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외국인 선수 로시의 18득점 분전, 하지만 아쉬운 패배

경기리뷰 2011-12-23 01:53:43 4715

오늘 첫 선을 보인 GS칼텍스서울Kixx의 신입 외국인선수 로시는 첫 경기임에도 제 몫을 다해줬지만 아쉽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GS칼텍스서울Kixx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GC 인삼공사와의 V리그 13차전 원정경기에서 0대3으로 패했다. [vs KGC인삼공사 (21대25, 14대25, 15대25)]

 

 

 

1세트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KGC 인삼공사는 주포 몬타뇨와 한유미로 리드를 잡아갔지만 GS칼텍스는 로시와 정대영의 공격이 성공하며 시소 게임을 벌였고, 1세트 막판 17대19까지 따라붙는등 접전을 펼쳤지만 막판 몬타뇨와 한유미의 공격을 막지 못해 1세트를 21대25로 내주었다.

 

 

2세트는 몬타뇨의 독무대였다. 몬타뇨는 2세트에만 무려 12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초반부터 점수를 벌려나갔다. 세트 후반 로시와 정대영이 다시 분전하며 추격전을 벌이긴 했지만 초반 큰 점수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2세트 마저 14대25로 내주었다.

 

 

3세트에도 흐름은 KGC 인삼공사 쪽으로 흘렀다. 몬타뇨, 한유미의 공격 듀오와 한수지의 블로킹까지 터진 KGC 인삼공사는 로시, 정대영, 양유나가 분전한 GS칼텍스를 3세트마저 25대15로 따내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비록 패배했지만 새로 영입된 용병 로시는 가능성을 보였다. 팀 내 최다인 18득점을 올리며 43.59%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다. 아직 다른 선수들과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팀에 합류한지 이제 겨우 2주 남짓 지났을 뿐이라 시간이 이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명문팀중 하나인 모데나에서 활약하며 지난 시즌 득점 랭킹 6위에 오른 실력자인 로시가 한국 배구의 적응을 끝낸다면 GS칼텍스의 성적은 다시 한번 수직상승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지난 2009~2010시즌엔 시즌 도중 들어온 용병 데스티니의 활약으로 14연승을 달리며 최하위였던 성적을 3위까지 끌어올려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던 기억이 있다. 가능성을 보인 로시의 플레이를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 GS칼텍스 서울Kixx의 다음 경기는 12월25일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이다.

 

글 | GS칼텍스서울Kixx명예기자 김성수 go16korea200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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