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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전 3대1로 아쉽게 패배

경기리뷰 2011-10-30 18:40:04 5331

 

GS칼텍스서울Kixx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V-리그 2차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vs도로공사, 1:3패(25:19,20:25,26:28,23:25)]

 

1세트는 손쉽게 GS칼텍스서울Kixx가 승리를 가져갔다. 초반부터 앞서가며 21:12까지 크게 점수차를 벌렸다. 1세트는 지난 인삼공사 전과 마찬가지로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김민지(5득점), 한송이(5득점), 페리(4득점)으로 선수들의 협공플레이가 빛났다. 그 중에서도 1세트에 71%가 넘는 공격 성공률을 보여준 한송이가 승리의 견인차역할을 했다.

 

2세트 초반에는 장군 멍군으로 서로 주고 받는 양상을 띄었다. 그러다가 경기 중반에 도로공사의 서브득점과 공격이 살아나며 15:9까지 밀리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끝까지 해보자는 선수들의 의지가 돋보였다. 선수들의 투지로 GS칼텍스서울Kixx는 17:15 두 점차까지 따라잡았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 정신으로 계속 화이팅 넘치는 플레이가 계속됐다. 실점을 하더라도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최선을 다한 세트였지만 결과는 20:25로 도로공사가 승리를 가져갔다.

 

3세트엔 GS칼텍스서울Kixx의 한송이와 페리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종반까지 GS칼텍스서울Kixx이 2~3점차로 계속 앞서가면서 경기를 리드했다. 하지만 21:18로 앞서가던 상황에서 블로킹 실패와 상대편의 오픈 공격으로 21:21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한송이가 퀵오픈으로 다시 팀을 살리는가 싶었지만 막판 뒷심 부족 탓에 26:28로 3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4세트 역시 3세트와 비슷하게 전개됐다. 초반에는 GS칼텍스서울Kixx가 앞서가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중반 이후 계속 점수차가 좁혀지면서 GS칼텍스서울Kixx가 쫓기게 됐다. 상대편 외국인 공격수인 피네도의 공격력이 더욱 매서워졌고, 도로공사의 서브 공격이 살아나면서 GS칼텍스서울Kixx는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4세트는 23:2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첫 개막전 경기의 화끈한 승리 이후 연승을 이끌진 못했지만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였다. 특히 2,3세트에서의 악착 같은 모습은 Kixx 여전사들에게서 올 시즌 투지 넘치는 경기를 기대케 하는 대목이었다. GS칼텍스서울Kixx는 오는 11월 1일 오후 5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시즌 세번째 경기인 기업은행과의 결전을 벌인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우리 GS칼텍스서울Kixx 여전사들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길 기대해 본다.

 

[사진] 이선구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다.

[사진] 1세트, 다섯번째 득점을 올리자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 3세트 힘을 다해 강타를 날리고 있는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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