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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서울Kixx 인삼공사 3대0 완파...개막전 승리

경기리뷰 2011-10-27 18:48:51 5384

 

GS칼텍스서울Kixx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V리그 첫 개막 경기에서 인삼공사에 3대0으로 완승했다. [인삼공사, 3:0 승 (25:20, 25:22, 25:17)]

 

이로써 2011~2012 V리그 개막이후에 이선구 감독은 신인 감독으론 유일하게 첫게임에서 승리를 얻으며 이번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1세트는 경기 초반부터 GS칼텍스서울Kixx가 앞서가면서 여유있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 정대영이 1세트에만 6득점을 하면서 경기를 이끌어 갔고 새로 영입한 한송이도 4득점을 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GS칼텍스서울Kixx의 서브는 작년에 비해 현격히 낮고 빨라진 모습을 보였다. 비시즌 기간에 열심히 훈련한 결과가 그대로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2세트에서는 시소게임을 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다. 한때 GS칼텍스서울Kixx는 10-7까지 뒤쳐지기도 했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노련한 정대영의 속공 플레이로 14:14 동점을 만들었고, 김민지의 스파이크로 15:14 역전을 하면서 완전히 GS칼텍스서울Kixx의 분위기로 넘어왔다. 중반이후 서브리시브 불안으로 상대에 1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집중력을 유지하며 25:22로 세트를 얻었다.

 

3세트 초반 경기도 엎치락 뒷치락 하며 팽팽한 긴장감이 유지됐다. 하지만 GS칼텍스서울Kixx는 11:11 이후에 한송이, 김민지의 활약으로 계속해서 득점을 올렸고 25:17로 쉽게 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는 7득점을 한 한송이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송이의 3세트 공격성공율은 무려 85.71이었다.

 

오늘 GS칼텍스서울Kixx의 승리 요인은 무엇보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었다. 상대팀 인삼공사의 몬타뇨가 홀로 33점을 득점하며 분전한 반면 GS칼텍스서울Kixx는 한송이(13점), 페리(12점), 정대영(11점), 김민지(10점) 등 고른 득점을 성공하며 좋은 시너지 효과를 본 것이다.

 

이로써 개막전에 화끈한 승리를 한 GS칼텍스서울Kixx는 앞으로의 시즌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오는 30일 펼쳐질 도로공사와의 시즌 두번째 경기에서 Kixx여전사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시즌 첫 선을 보인 외국인선수 페리의 강력한 공격

 

 

[사진] GS유니폼을 입고 첫 출전한 한송이가 13득점을 올리며 멋진 활약을 펼쳤다. 

 

[사진] 이날 경기를 지켜본 구단주인 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승리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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