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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는 계속된다.

GS뉴스 2011-03-01 18:07:36 5531

 

GS칼텍스서울KIXX가 인천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V-리그 20차전에서 흥국생명에 패했다. <흥국생명, 1:3(16:25, 17:25, 25:21,21:25)>

 

시즌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GS칼텍스서울KIXX가 자존심을 회복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였다. 아쉽게 흥국생명에게 패하며 자존심 회복에는 실패했지만 어린 선수들의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였다.

 

1세트에서 GS칼텍스는 잦은 범실과 수비 불안으로 초반부터 점수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세트 중반 이후에도 강한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16:25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GS칼텍스는 많은 팀 범실과 수비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7:2까지 초반 점수가 벌어졌다. 이후에 추격을 시작했지만 초반 점수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17:25 2세트 마저 내주고 말았다

 

국내 선수끼리 맞붙은 3세트에서 GS칼텍스는 이전 세트와는 완전 다른 팀이 됐다. 수비 집중력이 살아났고, 김민지 정대영의 공격력이 덩달아 살아나며 초반부터 앞서가기 시작했다. 세트 중반 이후에도 높은 집중력을 보이며 끝까지 리드를 지켜 25:21 3세트를 가져왔다.  

 

이어진 4세트에서 GS칼텍스는 3세트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날카로운 서브와 포포비치의 공격을 앞세워 초반 9:3까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잦은 공격범실이 이어지며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세트 종반에 가서도 막판 집중력 부족이 드러났고, 결국 21:25 4세트를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경기였다. 시은미, 김언혜 등의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눈에 띄었고, 특히 3,4세트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앞으로 남은 경기를 기대하기 충분했다. 2010~2011 시즌도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하지만 배구는 올 시즌으로 끝이 아니다. 남은 경기에서 내년 시즌을 밝게 할 GS칼텍스서울KIXX 여전사들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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