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Kixx배구단이 오는 3월 12일 (금)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기업은행을 상대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정규리그 29차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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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는 지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두 세트를 내주고도 포기하지 않는 명승부를 펼치며 리버스스윕을 달성했다. 이 날 경기에서 24득점을 올린 주장 이소영은 5세트에만 6득점을 올리는 등 마지막까지 집중력과 투혼을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센터로 선발 출장한 문지윤은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0득점을 기록, 프로 첫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며, 문명화 역시 블로킹 3개를 올리는 등 GS칼텍스는 든든한 조직력으로 센터진의 연이은 부상 공백을 지웠다.

  GS칼텍스의 최근 기세는 무서울 것이 없다. 지난 2월 14일 인삼공사와의 24차전을 시작으로 내리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삼각편대의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운 GS칼텍스는 탄탄한 조직력과 두터운 선수층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선발선수와 교체선수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공격패턴과 뛰어난 팀워크를 뽐낸다. GS칼텍스는 이번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규리그 1위와 함께 6연승을 노리고 있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매경기 살얼음판 승부다. 집중력을 발휘해 준비해왔던 리듬과 템포를 경기장에서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S칼텍스 러츠 선수는 “정규리그 두 경기가 남았고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있다. 집중력과 정신력의 싸움이 될 것이다. 지금처럼 코트 위에서 팀 선수들이 서로를 믿고 하나가 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며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