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Kixx배구단이 1월 29일 (금)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정규리그 21차전을 펼친다. 지난 4라운드에서 4승 1패 승점 12점을 쓸어 담으며 막강 전력을 과시한 GS칼텍스는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5라운드 산뜻한 출발을 하겠다는 각오다.
올시즌 현재 정규리그 득점 1위에 올라있는 러츠를 앞세운 GS칼텍스는 이번 경기 역시 화끈한 공격 배구로 승리를 노린다. 세터 안혜진의 노련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든든한 캡틴 이소영은 물론 최근 매서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서연이 함께 공격을 이끈다. 특히 유서연은 지난 흥국생명전에 선발출전해 올시즌 개인 최다 득점인 12득점을 올리며 차상현 감독의 주요한 공격 카드로 자리매김했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봄배구 진출을 위해 중요한 시점이다. 매경기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고 즐기는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선보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GS칼텍스 유서연 선수는 “정규리그 절반 이상 치르면서 선수들의 조직력이 더 좋아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 선수들 모두가 하나로 뭉쳐서 재미있는 경기 만들어가겠다”며 승리의 의지를 밝혔다.